티켓몬스터의 미쓰비시 딜! 지표로 예측해 보기!

2012년 11월 27일 오후 7기 26분에 쓴 글

티켓몬스터에서 오늘 개시한 미쓰비시 딜!

광고지표는 어떻게 나올런지 마음대로 예측해 봄. 단 한가지 조건만 임의로 가정을 하고 계산해 보겠음..

 

< 가정 >

- 딜 집행 광고비 : 100만원 (위메프가 딜비 0원 1주일 광고비 100으로 알고 있음)

 

< 현재 딜 스팩 >

- 딜 비 : 0원 ( 시승신청자를 모객해야 하니 0원으로 했겠지 )

- 딜 기간 : 3일 ( 개시일인 금일 5시 기준 신청자 약 120여 명 )

 

 

자... 그럼 지표들을 예상해 보기 전에 먼저 티몬의 방문자 프로필을 분석해서 과연 미쓰비시 자동차 판매에 얼마나 유효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딜을 하는 건지 부터 봐야 할터.. 티몬의 10월 달 마지막 주차 방문자 프로필을 보자면,,

 

와,, 이미지가 넘 크다

 

자,, 이 표는 1주일 누적이기 때문에 이를 딜 기간인 3일로 분할해서 환산 해 보면 아래와 같은 지표를 확인 할 수 있다.

 

1) 3일동안 예상 방문자

- 남자 : 약 77만 명 / 여자 : 약 55만 명 

 

2) 3일동안 예상 연령대별남자 방문자 ( 수입차 구매력이 있는 연령대를 30대 중반부터 라고 가정 하고 )

- 30대중반 : 약 30만 / 40대 : 22만 / 50대 이상 : 약 5만 

 

3) 3일간 예상 지역별 방문자 ( 시승가능한 매장이 서울에만 있으므로 서울만 계산 )

- 약 78만

 

위 지표들을 3일 예상 방문자를 sum해서 기준 100으로 잡고 연령대 및 지역을 rate로 분할 해 보면 다시 아래와 같은 지표가 나와짐

 

3일동안30대중반이상서울에거주하는사람이티켓몬스터를방문하는예상지표

 

자.. 미쓰비시 자동차를 구매할 만한 경제적 바잉파워가 있는 유저의 방문자는 대략 20만 이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변수를 더 넣어야 하는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방문자들이 모두 미쓰비시 딜을 보기는 볼까?

 

티몬의 홈페이지에 들어가 찾아 보니 미쓰비시딜 네비게이션은 스토어 > 생활로 되있다.

근데 상단에 광고 구좌가 롤링으로 5개, 고정이 1개 정도 보이고 있다. 광고 구좌에 미쓰비시는 안보이고 양사이드 날개배너에도 딱히 보이질 않는다.

그럼 따로 광고를 하고 있지 않다고 보고, 미쓰비시 딜이 몇 %의 ctr이 나올까 라는 걸 생각해 봐야 한다.

 

위 표에 보면 서울 지역 유저들의 dt가 6분대, 30대 중반의 유저가 7분대로 그래도 높은 편 이다. 이정도를 감으로 추산해서 대충 계산하기 편하게 ctr을 1할 정도로 보자. 10% ctr이라고 보면 이제 답은 나왔다. (근데 사실 배너 ctr 10%면 기적임)

 

타겟유저 20만 중 미쓰비시 딜을 보고 클릭까지 이르는 유저는 대략 2만 명!

 

미쓰비시딜을 단순히 보기만 하는 것은 의미가 없고, 보고 클릭까지 이르는 상황을 가정 했으므로 위에서 ctr로 표현 했다. 자,, 답은 나왔다. 일단 pv를 imp로 가정 해서 다시 3일 동안 예상 imp를 계산 해 보고 다시 적어 보면, 

 

- 광고비 : 100만원

- 클릭수 : 2만

- cpc : 50원

- cpm : 167원 

 

여기서 사실 imp를 가지고 예상 ctr을 다시 넣어서 계산을 해 보면 배너광고 측면에서 볼 때 계산 되지는 cpc가 따로 나와는 지지만 일단 생략.

자자,, 클릭당 50원 이다. 와 지표는 괜츈하다.. 나쁘지 않다. 광고할만 하다. 그럼 여기서 한 가지 지표를 더 가정해 보자.

 

클릭한 사람 중에 몇%가 딜을 구매(신청) 할까?

 

사실 이것이 가장 중요한 지표가 될 수 있다. 통상 업계에서는 구매율이나 또는 전환율이라고 하는데 이것이 roi나, roas를 결정 짓는 핵심요소중에 한가지다! 

그럼 다시 또 가설을 세워서 계산해보자. 3일동안 예상 클릭 수가 2만이다. 근데 지금 오늘 12시부터 개시 됐을 딜이 17시간 지난 시점에서 120명 정도. 그럼 일단 시간당 방문자는 약 280명 정도다. 2만명 나누기 72시간 하면 되니까.

 

자 그럼 여기 이제 17시간 동안 방문했을 방문자는 약 4700여명 정도다 ( 280명 * 17시간 ) 근데 17시간 동안 신청자가 120명 정도. 그럼 신청율은 2.5%가 나와 진다. 120명 나누기 4700명 하면 되니까. 그럼 cvr이 나와졌다. 그럼 딜 기간내 총 몇명의 딜 구매자가 발생 할까? 위 내용과 함께 표로 정리해 보자.

 

 

예상CPA가 2천원이다! 놀랍다!

 

자.. 예상 CPA가 나왔다. 한 명의 딜 구매자를 획득하기 위해 발생한 마케팅 비용은 단돈 2천 원이다. 

만약 이대로 나와 진다면 뭐 성공한 케이스라고 봐야 하겠다. 게다가 딜 구매자가 500명! 수준급이다. 그런데 여기서 퀘스천!

 

딜 구매자가 정말 모두 시승하러 자동차 매장 현장으로 방문을 할까? 그것도 티켓몬스터에서 딜을 구매한 사람이?

 

 

자... 티몬에서 딜을 구매한 사람이 현장으로 방문하는 확률을 임의로 가정해 보자. 대략 3할 정도 될까? 

나는 3할도 높을 것 같고, 이것도 1할 이면 후한 점수를 주고 싶다. 역시 계산하기 편하게 1할 정도로 해 보자.

그럼 500 명 중 실제 현장에 방문 하는 사람은 50명이다!! 100만원 쓰고 50명을 현장으로 부르고 잠재 고객DB도 500개 수집했다! 박수~!!

 

여기서 마지막으로 개념하나를 덧씌어 보자. 

 

 

고객 DB하나를 경제적가치 1만 원 쯤으로 기준잡아 보고 마지막 계산을 해 보자.

 

DB의경제적가치1만원을신청자수로곱한값을매출이라고함

 

 

이번 딜은 성격상 원가라는 개념이 없어서 매입의 개념도 없기 떄문에 ROAS는 광고비를 뺀 매출에서 다시 계산 되어진 값이다. 자,,, 이번 딜이 이정도의 결과를 만들어낸 다면 광고지표로 봤을 땐 대단한 성공이라고 봐야 하지 않겠나 싶다.

 

 

하지만 우리는 여기서 사실 제~~~일 중요한 포인트를 잊으면 안 되는 것이 소셜커머스라는 사이트의 특성! 가격의 저항선에 대단히 민감한 소비자의 집단일 것이라는 점! 관여도가 대단히 높은 상품이라는 특수성을 감안 할 때 과연 반값 할인이라는 컨셉의 소셜커머스 사이트의 방문자가 구매하는 딜의 DB 질은 좋지는 않을 것 이라는 점!!

 

 

이쯤에서 소셜커머스 이용자들의 평균 구매객단가 기사를 보자!!

 

- 소셜커머스 이용자들 평균 구매 객단가 2만원 미만  디지털타임스기사원문보기

 

아... 소셜커머스의 충성 고객은 40대 였고... 여성이었다...  아줌마들이다 아줌마... 미쓰비시 수입차가 세컨차로 굴릴 만한 가격대도 아니고.. 위에 계산한 지표를 훨 씬 더 보수적으로 계산해야 하는 일이 생겼다.. 

 

하지만 그렇게 까지는 못 하겠고,, 어찌 됐던,, 사실 뭘 해 보던 숫자로 지표화 시켜서 계산해 보고 미리 예측해 보는 생각을 습관화 시켜 보자. 

 

 

함정 : 항상 지표에 갇혀 있어서 계측하기 어렵거나 새로운 매체나 미디어 영역으로의 시도는 해 보지 못하는 단점이 생길 수 있음. 가장 유연하고 진보적으로 광고를 해야 하는 사람이, 성공에 대한 확신이 없어 항상 프레임안에 갇혀 버리는 것이 바로 문제!

 

 

 

 

글 쓰는 사이 신청자가 늘어 났음 ;;

 

 

그냥 생각나는 대로 글을 막 싸지르다 보니 흐름이나 문맥이 엉망이고, 뭔가 뒤로 갈 수록 이상하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