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아카데미/미학, 철학사와 함께 (16) 썸네일형 리스트형 16강.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과 미학. 예술론4 드디어,, 아리스토텔레스 마지막 편.. 아,, 만학의 아버지 아리스토텔레스여! 시의 생명, 은유(Metaphor) 아토스가 후천적인 숙련만 인정하고 타고난 재능(Techne)의 필요성을 철저하게 배제한 것은 아니다. 예술에 필요한 일반적 능력 외에 작시에 요구되는 특수한 재능으로 아토스는 은유 구사 능력을 꼽는다. 아토스는 시학 17장에서 시의 생명은 은유이고 은유 구사능력은 천재의 징표라고 했다. 이때의 천재는 본인 의지와 상관없이 신이 잠시 들어와 있는 신비한 상태라고 이해하는전토적인 엔테오스(entheos) 개념이라기 보다는 선천적인 능력이 내재된 인물개념이라고 봐야 한다. 은유라는 말 메타포(Metaphor)는 Meta(~뒤의, ~이후, ~너머)와 Pherein(가져가다)이 합쳐진 메타페레인 Me.. 15강.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과 미학. 예술론3 미메시스, 보편에 대한 모방 예술제작과 관련해 아토스는 신적영감 등 비합리적인 창조동인을 대체로 인정하지 않았으며 테크네(Techne)로 한정된 예술관을 견지했다. 아토스에게 있어서 예술이 진리를 묘사하는 방법은 바로 미메시스(Mimesis)였다. 아토스는 [자연학]에서 예술은 자연을 모방(Mimesis)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모방에서는 예술가들이 실재를 있는 그대로 재현할 뿐만 아니라 더 아름답게 혹은 더 추하게 재현할 수도 있다고 주장한다. [시학]에서는 모방 대상을 분류하는데 1.사물의 과거나 현재의 상태 2.사물이 과거나 현재에 있어서 이러저러하다고 말하여지거나 생각되는 바의 상태 3.사물이 마땅히 그렇게 되어야 할 상태. 이 중 가장 훌륭한 것을 3번이라고 봤다. 왜냐면 이상적 유형은 실재를 뛰.. 14강.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과 미학. 예술론2 부동의 원동자 (不動의 原動子, kinou akineton) 13강에서 말했듯이 아토스는 실체는 질료(개체)와 형상(보편)이라는 상반된 두 요소르 이뤄져 있다고 보았다 (이 말은 즉 개체 안에 보편이 내재되어 있다는 말) 아토스에게 있어서 변화란 그저 가능태가 현실태로 바뀌는 것에 불과하다. 존재하는 모든 것은 형상의 구현이 목적이며 이 목적이 달성되면 상위의 목적을 이루기 위한 수단이 되는 것이다. 가능태는 현실태가되고 이후에 다시 상위의 현실태가 되기 위한 가능태가 된다. 이 과정을 계속 반복하다보면 최종적으로 가능태가 되지 않는 순수한 현실태가 나오게 된다. 이런 순수형상 혹은 순수한 현실태는 변화하지 않고 운동하지 않는 존재이다. 바로 요기서 부동의 원동자라는 개념이 탄생한다. 부동의 원동자는 신.. 13강.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과 미학. 예술론1 드디어 아리스토텔레스다... 생물나이는 BC 384~322 아리스토텔레스는(이하 아토스)는 의사집안 아들로 태어났다. 17세에 플라톤의 아카데미아에 들어가서 공부를 했다. 아토스는 플라톤 사망 후 아테네에 학교를 세웠는데 걸어다니면서 대화로 수업을 했다고 하며 훗날 소요학파라는 이름으로 불리우게 된다. 아토스는 생에 약 4백권에 달하는 책을 썼는데 상당수는 없어져버렸다. 그는 수학부터 의학 천문학 생물학 지질학 등등 모든 학문 분야의 기초를 다졌기 때문에 만학의 아버지라고도 불린다. 아토스는 스승 플라톤과는 달리 이데아를 부정했고 이데아의 이상세계와 현실의 현상계를 구분짓는 이원론을 거부했다. 그는 현실세계만 존재한다고 해서 일원론을 주장했지만 개별 사물이 재료(질료)와 원리(형상)로 구분된다고 보는 관.. 12강. 플라톤의 철학과 미학. 예술론 4 예술가 추방론.. 플라톤의 미학은 형이상학적인 미학이다. 따라서 주관적인 미감보다는 초월적인 미가 진정한 미이다. (이데아를 주창했으니..) 현실세계에서 취한 감각적 미를 그려내는 예술이란 불완전한 미를 표현해내는 지극히 하찮은행위일 뿐이었던 것이다. 미를 표현하고 있는 예술에 대해 플라톤은 철저히 인식론적 입장을 취한다. 플라톤은 예술의 감성적 효과 같은 것은 인정하지 않았다. 플라톤에게 카타르시스 이론이 없는 이유이다. 감각으로 표현되는 우리의 현실은 보편자인 이데아를 모방한 이데아의 이미지라는 것이다. 예술은 이데아를 모방한 현실을 다시 또 모방한다. 즉 플라톤에게 있어서 예술이란 이미지의 이미지를 만드는 것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그에게 예술이란 참 존재인 이데아를 모방한 불완전한 현상계의 대상들을.. 11강. 플라톤의 철학과 미학. 예술론 3 플라톤의 우주론.. ① 일단 우주 이전에 존재, 생성, 공간이 있었다. 존재는 영원 전부터 존재하는 이데아들이고 생성은 필연이자 카오스로서 무질서한 운동을 한다. 그리고 우주 제작자인 데미우르고스라는 신이 있다. ② 데미우르고스는 이성을 통해 무질서한 운동을 하는 생성인 필연을 설득하여 질서있는 운동을 하도록 한다. 이때 데미우르고스가 설득하면서 본으로 삼고 있는 것은 존재. 즉 이데아 (형상)들이다. ③ 우주의 혼과 인간의 혼이 수학적인 원리에 의해서 만들어진다 ④필연(생성)에 형상(존재)이 새겨져 물 불 흙 공기 4원소의 씨앗들이 만들어진다 ⑤ 우주의 몸통과 인간의 몸이 만들어진다.. 데미우르고스는 제작자라는 의미로써 기독교의 신은 전지전능한 창조자이고 데미~~고스는 그냥 제작자일 뿐이다. 제작자의 .. 10강. 플라톤의 철학과 미학. 예술론 2 플라톤의 인식론.. 플라톤은 개별자들이 존재하는 현상계와 보편자들의 이데아계를 나눈다. 이데아계에 있는 것은 오직 이성 (nous)로만 인식할 수 있다고 봤다. (참고로 누스를 처음 말한 철학자는 아낙사고라스다) 플라톤에 있어서 최고의 이데아는 선의 이데아다. 즉 좋음(agthon)의 이데아. 헌데 이것은 말로는 설명할 수 없고 태양과의 유비 관계로 설명한다. 태양이 비칠 떄는 모든 것들이 선명하게 드러나고 실재이자 진리인 이데아가 비추는 곳에선 이성이 참다운 인식(episteme)을 가지고 그렇지 않을 때는 생성되고 소멸되는 것에 혼이 고착되면 혼란 상태에 있는 억견(doxa. 억지스러운 의견. 개인적인 의견)을 갖게 된다는 것이다. 이것의 관계는 AD:DC=CE:EB=AC:CB=DC:EB가 된다. 세.. 9강. 플라톤의 철학과 미학, 예술론 1 플라톤이다... 생물나이는 BC 427~347 아테네 귀족집 막내아들 출신이다. 운동을 잘해서 플라톤이라는 별명이 붙은 것이다. 원래 이름은 아리스토클레이임.. (제자 아리스토텔레스와 비슷하다) 플라톤은 20살에 소크라테스를 만나고 그간 본인이 만든 작품을 모두 불태워 없애버렸다. (예술가의 길을 걸어가려고 했었음) 여하튼 그만큼 소크라테스 빠임.. 소크라테스가 70살에 사형으로 세상을 떠난 뒤에 그 충격으로 철학에 올인하게 됨. 플라톤은 22편의 방대한 책을 써냈음. 그래서 소크라테스의 철학 = 플라톤 철학임.. 소크는 살아생전 한번도 저술활동을 하지 않았기 때문임.. 플라톤은 삶의 의미, 지식, 행동 그리고 사회제도 등에 관해 탐구했고 궁극적으로 불변하는 실재가 무엇인지 묻고 변화하는 세계와 불변하는..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