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태기(수영 권태기의 줄임말. "혹자는 수(영갱)년기, 수(영침)체기라고도 하는데 이는 현직 국어 어법을 연구하는 학자로서 옳지 못 한 표현이라는 것을 밝히는 바이다") 수태기 극복을 위한 몇 가지 솔루션 2가지를 제안코자 한다.
첫 째. 자전거 취미를 가진다. (가급적 므틉보다는 미벨이나 로드)
: 수태기가 왔을 땐 예쁜 수영복을 지른다거나, 수영 장비 (수영 시계 등), 수영 용품(수경, 수모 등등)을 산다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것은 옳지 못한 것이라 하겠다. 결국 수영장은 가지 않을 것이면서 우선 눈의 쾌락, 물질적 소유를 통한 정신승리를 통해 행동으로 옮기지 못 하는 나약해진 실천의지를 해결하겠다는 것이다. 그것은 결국 충동구매를 비롯한 일상 생활에서 나쁜 소비습관을 가지게 만들 것이며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이 한창인 요즘 자칫 잘못 하면 매국노 소리 듣기 딱 좋은 구실을 만들 수 있다. (스피도가 일본 것이다)
올바른 정신승리 연구소 초대 소장을 겸직하고 있는 필자는 소제와 같이 다른 취미를 가지는 것을 권한다. 므틉(MTB)을 추천하지 않은 것은 므틉은 산악 자전거이기 때문에 여성보다는 남성들이 많이 타는 자전거로 혹, 남성 위주의 스포츠인 산악자전거 므틉을 추천하여 성차별을 조장한다는 그런 낭설을 듣기 싫어서이다. (여보 사랑해, 엄마 사랑해요). 그럼 왜 자전거인가? 이쯤에서 우리는 자전거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본업인 국어 학문 연구자로써 자전거의 어원을 따라가보면 이는 산스크리티어 "㎲€¤¢"에서 출발했다는 것이 유력한 설이며 선교사 J.크리스티앙을 통해 영어로 전파되며 표기 된 것이 ㎲€¤¢. 즉 자전거 이다.
이 것의 문양을 그대로 알파벳으로 본따 USEOC로 시작, USEODC - USEOFC - USEOCFOL - USEFULLY - USEPOOL로 변형 되었으며 이것이 한글 발음으로 유수풀이 되었고 우리나라 워터파크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코스 유수풀로 자리가 잡힌 것이다. 결국 유수풀의 원천은 산스크리티어로 자전거를 뜻하는 ㎲€¤¢인 것이다.
결국 모든 것은 본질로 부터라고 했던가. 미국 대통령 트럼프도 북한 핵 문제와 관련하여 시간은 본질적인 것이 아니라라고 했듯이 수태기에 빠져있는 것 시간은 본질이 아니며 수영에 대한 거부감, 물에 대한 거부감을 아무도 가지지 않는 따뜻한 엄마의 품속과 같은 범국민적 남녀노소 물놀이 유수풀의 시작이 자전거라는 것에 대한 본질적 의미를 진정 깨닫는 다면 수영에 대한 본원적 가치, 수태기는 하찮은 것에 불과 하다는 진리를 깨닫는 다면! 어느날 갑자기 자전거를 타고 수영장으로 향하는 본인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단, 자전거 도둑이 생각 보다 많으니 고급차는 실내에다 주차하고 자물쇠는 사관절락이 좋으니 이를 추천한다.
두번 째. 물을 많이 마셔라.
: 물을 많이 마시면 좋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하지만 물을 섭취하면 몸에서 어떤 반응을 이끌어 내는지 대부분 모르고 있다. 대학시절 1학년 때 교양 과목으로 운동생리학 C+을 받은 경험으로 말하자면 물과 수영의 상관관계를 순환기생리학적으로 풀어 보겠다.
물을 많이 마신다 > 혈액순환이 촉진된다 > 위 소화액을 중화 시키며 헤모글로빈을 증가 시킨다 > 뇌 속의 혈관 수축물질과 멜라토닌호르몬을 비롯한 모든 신경 전달 물질을 효율적으로 만들어내기 시작한다 > 시상하부의 엔돌핀이 증가한다 > 엔돌핀 증가로 기분이 좋아지기 시작한다 > 좋아진 기분은 생체적 에너지를 만들어 낸다 > 생체적 에너지를 발산시키기 위해 약 0.5도 가량 체온이 상승한다.(수린이의 경우 1도 까지 상승하기도 함) > 외부활동이 필요하다는 신호를 뇌에서 만들기 시작한다 > 각 개인별로 좋아하는 액티비티 활동을 무의식적으로 뇌는 탐색하기 시작한다 > 이때 최초 물 섭취로 부터 시작한 생체적 반응은 결국 뉴런에서 수영할 때 분비되는 물질과 화확적 작용을 시작한다 > 수영장으로 향한다
약 20여년 전 운동생리학 C+를 받았던 그때의 기억을 마지막 1g 까지 쥐어 짜내어 최대한 소상히 과정을 나열했다. 또한 저 과정에 오류는 없는지 확인 받기 위해 집 근처 삐뽀삐뽀 소아과 데스크를 통해 자문도 함께 받아 검증 하였으니 거의 완벽하다 하겠다. (혹시 뇌의학 전문의가 있으시다면 댓글 바랍니다) 단, 한 가지 유의할 것은 평소 물 섭취량이 적은 사람이 물을 갑자기 많이 마시게 되면 배뇨양이 많아지고 경우에 따라 잔뇨감을 느낄 수가 있는데 좀 심하다고 느낄 땐 꼭 내분비과를 들러 당뇨 검사를 받아라. 단순 과민성방광이면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치료가 가능하나 당뇨로인한 증상일 수도 있다.
수태기를 극복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솔루션 2가지를 설명하였다. 아무쪼록 수태기를 겪고 있는 많은 분들이 슬기롭게 극복하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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