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본 칼럼과 가끔 써먹던 몇 가지 마케팅 효과나 이론을 상기시키는 차원에서 메모
1. 칵테일 파티 효과
: 시끄러운 파티장에서 누가 자기 이름을 부르면 그 와중에도 자기 이름은 들린 다는 것. 즉 소비자에게 강한 임팩트를 줄 수 있는 니즈를 키워드로 발굴하여 던지는 메세지 전략이 필요 할 때. 메세지 딜러버리를 강력하게 할 수 있는 이론
2. 분수/샤워 효과
: 백화점 1층에 화장실이 없어 지하로 내려가게 하거나 아님 식당가나 행사장을 백화점 제일 꼭대기에 매장을 운영 하여 고객을 위로 모이게끔 해서 밑으로 뿌려 백화점 전체의 매출을 증대 시킬 수 있는 고객의 동선을 전략적으로 배치 시키는 전략
3. 밴드웨건 효과
: 일단 대중의 시선과 관심을 불러 일으켜 군중심리를 일으키는 효과로 타임세일, 앞으로 한 시간만, 방송중에만! 뭐 이런 것 들. 그러나 명품의 경우 희소성의 가치를 중요시 여기는 수요적 특성이 있으므로 사람이 몰리면 오히려 기존 수요층이 빠지는 스눕효과가 발생 할 수 있음
4. 웩더독
: 꼬리가 개를 흔 든다고, 물건의 본래 제품보다 덤으로 끼워 주는 사은품에 낚여 구매를 일으키는 전략. 판매촉진의 일환으로 묶어 팔기나 1+1 아니면 맥도날드나 롯데리아에서 애들 장난감 주는 세트 뭐 이런 것들.
5. 케미 마케팅
: 케미스트리의 준말로 궁합이 잘 맞는 캐릭터의 조합, 아니면 사물의 조합, 아니면 이질적인 어떤 조합이라도 궁합이 잘 맞아 대중적으로 인기가 있는 대상을 활용해서 브랜드 마케팅에 소재나 캐릭터로 써 먹는 것. 삼시세끼 어촌편 차승원+유혜진 조합이 각종 tvc에 캐스팅 되어 나오는 것이 대표적 사례
6. 헝거 마케팅
: 수요/공급의 논리에 따라 수요량을 조절 하지 않고 애초에 시장에 출시하는 제품의 물량을 제한하여 소비자들을 배고픈 상태로 유지 시키면서 판매하는 전략. 제한적인 장소와 제한적 수량으로 판매 하여 대표적으로 허니버터칩, 순하리 같은 저도주 들. 하지만 가장 대표적인 것은 미국사례로 맥도날드에서 야심차게 만든 버거가 ( 무슨 버거였는지 기억이 안남.. 오길비의 마케팅 불변의 법칙에 나옴 ) 판매가 안 되서 각 주 마다 살수 있는 날과 수량을 정해 놓고 마케팅하여 대박 난 사례가 있음
7. 데카르트
: IT제품에 아트적인 요소를 덧 대어 냉장고에 꽃 그림으로 디자인 하거나 핸드폰 케이스에 명화 그림이 들어 간다거나 등등 하이테크는 점점 기술적 차별점이 경쟁사별로 크게 나지 않기 때문에 여기에 감성적 요소를 덧대어 구매심리를 자극하는 마케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