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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아카데미/인문학메모

우리는 별의 자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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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별의 자손이다.

1. 우리의 몸을 이루고 있는 원소는 모두 별에서 왔다.
: 말 그대로다. 우리 몸을 이루고 있는 원소는 모두 별의 생성과 소멸 과정에서 만들어진 원소들이다.
: 137억년 정도 된 우리 우주의 나이와 십수억에서 수십억년 정도되는 별들의 나이를 고려하면 현생 인류는 모두 별들의 자손인 셈이다.
: 우리 몸은 구성비 순서대로 산소와 탄소, 수소, 질소 그리고 기타 원소들로 이루어져있다. 
: 수소 2개와 산소 1개가 결합하여 H2O가 되는데 산소가 65%, 수소가 10%정도 있으니 우리몸의 70% 이상이 물로 이루어져있다는 얘기가 바로 여기서 나온다

2. 별들은 수소 핵융합을 한다.
: 먼저 스스로 빛을 내는 항성과 항성 주위를 공전하는 위성인 행성을 구분할 줄 알아야 한다. 
: 다시 말해 스스로 빛을 발하는 태양이 소위 말하는 별이고, 수성, 금성, 지구, 목성, 화성, 토성, 천왕성은 별이 아니다.
: 명왕성이 빠진 이유는 행성에 대한 정의가 새롭게 바뀌면서 명왕성 정도의 스팩을 가진 행성이 너무 많아지게 되어 명왕성은 태양계 행성에서 빠지게 됐다
: 여튼 태양은 약 4~50억년 정도 현재의 주계열성 상태로 핵융합을 하다가 노화가 본격화 되면서(핵융합의 연료인 수소가 고갈되어가는 시점부터)
: 적색거성으로 표층의 부피가 커지게 돼고(이때 태양은 화성을 포함해서 지구까지 삼키게 됨) 수소가 2개인 헬륨이 탄소에 융합되면서 백색외성으로 식어감

3. 별보다 크고 질량이 무거운 별은 폭발한다. 
: 태양은 2번과 같이 생애를 보내게 되는데 태양보다 큰 별은 얘기가 다르다. 초신성 폭발을 하거나 블랙홀이 되기 때문이다.
: 핵융합을 하면서 수소는 헬륨이 되고 헬륨은 베리늄이 되고 이게 다시 탄소가 된다. 그리고 탄소는 헬륨과 합쳐지면서 산소가 된다.
: 초신성 폭발을 하면 은하계 전체의 빛과 맞먹을 정도로 빛을 뿜어내면서 동시에 수많은 파편과 원소를 우주공간으로 퍼트리게 된다.
: 그렇게 성간물질과 우주먼지, 가스 등이 인력으로 서로간에 뭉쳐지면서 중력으로 결합되고 억겁의 시간이 지나면서 구형태를 이루게 돼고 궁극에는 별이 되는 것이다.

4. 모든 원소는 다 별에서 나온다.
: 금이고 은이고 철이고 간에 우라늄까지 모든 원소는 별이 폭발하면서 나온다.
: 지구는 철이 35% 산소 30% 마그네슘, 규소 등으로 이루어져있는데 별의 핵융합 과정에서 철까지는 만들어지고 초신성 폭발을 하면서 더 무거운 원소들이 만들어진다
: 다시 1로 돌아가서 우주와 지구의 나이를 생각해 보자. 그리고 현생 인류의 기원인 호모사피엔스의 역사를 생각해보자. 
: 우주나이 137억년, 지구나이 46억년, 현생 인류 기원 나이 20만년. 물질세계의 근원인 원소의 흐름으로 보면 별의 후손이 아닌 것이 없도다.
: 10광년 거리의 별을 본다는 것은 10광년 전의 과거를 본다는 것. 우리의 기원에 대해 설명이 되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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