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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덕질/물질&로드

클릿슈즈 입문기 (시마노 m088 & a530) 그리고 클릿 결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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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적으로 클릿슈즈 입문은 결코 만만치 않다..

남들은 좌우 3빠링씩 합 6빠링을 한다는데 나는 우빠링만 6번... 좌빠링 6번이 더 남은건가...



얼마만에 보는 피인가... ㅡ_ㅡ;;



로드지만 므틉 클릿 조합으로도 많이들 타고 다니는 걸 알고 난 후 가장 로드슈즈처럼 생긴 시마노 m088 흰색과 평페달과 클릿결합이 가능한 a530페달을 삼천리 광명사거리본점에 예약해서 구매 했다.


운동화 280신는 사람은 44사이즈 사면 딱 맞다. 단, 발 볼이 넓다면 m088e로 구매하면 된다.


샵에서 개봉했기 때문에 개봉기는 없고 오늘 기변하지 않는 대신 바테잎도 검정색으로 교체.

가서는 계획에 없던 반장갑도 구매했다.







필모리스 반장갑은 2만원, 바테잎은 1.5만원 -> 5천원 깍아서 3만원에 해결!!


클릿은 평페달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시마노 a530 은색으로 결정 했다.

검정색이 더 예뻤지만 자빠링으로 인해 검정색 도색이 벗겨지면 은색이 나온다고 해서 은색으로 결정.





6번의 우빠링으로 벌써 스크라치가 뙇!! ㅋㅋ


이제 슈즈를 보자! 아무리봐도 내눈에는 예쁘기 그지 없다..














다국어로 되어 있는 설명서가 같이 들어가있고, 

그리고 슈즈 바닥에 클릿을 결착시키는 안쪽 부분에 빗물이 들어가지 말라고 스티커도 함께 들어가 있다.

근데 이 스티커 붙이는 것이 어렵다..;; 그래서 완전 삐뚤삐뚤 개판으로 대충 붙이고 깡창으로 뙇!


클릿 장력은 중간으로 셋팅 했는데 아무래도 이게 페달과 슈즈가 결착되어 있는 것이 너무 어색하다 보니

1시간을 연습해도 나에게는 너무 어렵다... 복장과 고글, 장갑, 슈즈까지 다 준비 했는데..

라이딩은 안 했지만 그냥 이것으로 만족하고 싶은 기분..


하지만 무려 우6빠링을 하면서 계속 연습을 하고 있는데 시트가 방향이 안맞는 기분이 들어서 자세히 살펴보니..

헐!!

엉엉





시트가 오른쪽으로 돌가가 버렸다.. -_-;;

자빠링으로 시트가 돌아갔다는 소리는 들어 보질 못 했다..

거기다가 레버도 돌아갔다... 미치겠다.. 내 착한 후지.. 이쁜 후지.. 얼마나 아프니 ㅠㅠ


내일 당장 샵에가서 정비 받아야지 ㅠㅠ

미안하다 후지야.. 오늘 바테잎까지 이쁜아이로 갈아 줬는데 먄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OTL


눈물은 그만 이쯤에서 닦고 클릿 결착이 어렵다는 분들을 위해 준비한 영상..

클릿 결착은 m088 장력 中을 기준으로 쉬운편이다.

(하지만 내일 샵가서 제일 약하게 바꿔야지.. 내리는 습관이 나는 탈착과 내딤발이 반대라서)



결착방법

1. 슈즈를 페달에 넌지시 걸친상태에서 뒷꿈치는 들고 앞꿈치를 찍어 누른다

2. 뒷꿈치를 힘껏 누른다 ( 담배꽁초 발로 밟아 끄는 동작이라고 생각하면 될 듯 )


탈착방법

1. 뒷꿈치를 바깥방향으로 힘껏 제낀다 ( 매우쉽다 )

2. 단, 페달이 지면에서 6시 방향일 때 하는 것이 좋다.




클릿입문 하면서 돈을 수십만원을 썼는데 몸과 잔차가 만신창이가 됐다.. 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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