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생명 페이스북 카피계정. 페이스북의 원천적 한계

딱 이 한 장의 사진으로 모든 내용을 압축해서 설명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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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추측하는 사건의 히스토리는...

1. KB생명 마케팅 부서의 XXX님을 노린 아무개씨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개설한다. ( 9월 12일 )

2. 원래 KB생명 기업페이지는 이미 개설 되었고 운영 중인 상태.

3. 아무개씨는 카피계정을 생성한 후 원래 페이지의 콘텐츠를 그대로 복붙신공을 통해 카피계정에 등록

4. 카피계정은 KB생명 원계정과 표면적으로는 차이를 구별할 수 없음 ( 페이스북의 한계 ) 

5. 카피계정은 라이커를 대량으로 밀어넣었거나 암튼 유사 방식을 통해서 두 달 동안 가라팬 6천 명 made

6. 이 카피계정은 두 달 정도의 숙성기간을 거치고 나서

7. 오늘 11월 19일 날짜에 타이틀 대문과 상단 콘텐츠에 메세지를 투척한다.

교훈 이라면..

1. 평소 깝치지 말고 사회보편적 미덕과 인덕을 갖추자..

2. 카피계정을 모니터 하자.. ( 아니면 초반에 카테고리별로 죄다 개설하고 휴면계정으로 방치? )

3. 이런건 뒷처리 감당이 안 된다. 페이스북 본사랑 얘기 해야 한다. 고로 영어공부 열심히 하자.

의도된 작업계정을 만든 사람의 저의는 모르겠으나,, 이것은 상당한 내용과 메세지를 우리 현업에 몸 담고 있는 사람들에게 시사하고 있다. 이런 것들이 누적 되는게 담당자들에게는 새로운 소셜피로로.. 

========================= 업데이트==============================

KB생명 테러계정은 트위터에서도 각 동종업계 ( 삼성, 한화, 교보 등 ) 및 언론사 ( YTN, 중앙일보, KBS 등 ) 트위터 계정에 직접 멘션을 날려서 제보(?)를 하고 있다.

현재 페이스북에 XXX 프로필로 검색 되는 몇 개의 계정을 살펴보면 어느분인지 금방 알 수 있는 상황.. 게다가 구글링을 하면 현재 지목 되고 있는 XXX님으로 거의 추정되는 분을 향한 글이 보인다.. 물론 주소는 데드링크다. 대표 도메인을 보면 KB금융 공식 블로그다. 

계속해서 이 사건을 관심있게 지켜 봐야겠다. 아직은 라이징캣에서도 잡히지는 않고 있는데, 시간별 키워드 추이를 잘 살펴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