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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광고&/웹&모바일

한화생명 연금보험 네이버 타임보드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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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1일 아침 9시 네이버 타임보드 광고



노후에 하루세끼 챙기려면 온슈어 드세요...

노후에 하루세끼 챙기려면 온슈어...

노후에 하루세끼 챙기려면...

노후에 하루세끼...

노후에 하루세끼...

노후에 하루세끼...


노후에 하루세번씩 맞아야 정신 차릴려나


지금 이 광고를 보는 불특정 다수에게 너는 노후에 하루세끼도 못 챙겨 먹을 것 같으니 당장 온슈어 보험을 가입해라!!


대체 이 배너 광고의 웹 카피를 쓴 기획자는 무슨 생각으로 저런 노골적인 카피를 담았는가?

노후에서 연상 되는 이미지는 국민연금부터 시작해서 노후대책 답 안나오는 비정규직, 외면 받는 실버세대, 초고령 사회 등등


사회적 인식이 노후=네거티브 인데 노후에 하루세끼 밥 빌어 처 드실려면 보험에 가입해라니

마치 광고주는 노후 걱정이 전혀 없는 고소득자 인 것 마냥, 이 광고는 매우 거만하고 불편하기 짝이 없다



폰트도 그렇고 삼시세끼라는 프로의 후광을 좀 얻어 먹어보려 한 모양인데

하루 세끼 밥이라도 제대로 차려 먹는게 노후 준비 세대들의 가장 큰 고민 인지에 대한 검증이 있었는지 의문이다


A 할려면 B 해라 라는 식의 조건부 카피에서 A에 아주 기본적인 의식주는 담지 말아야 하고

( 적어도 나같은 사람에게는 상당히 거슬리는 표현 임 )


"노후에 하루세끼씩 온슈어가 챙겨 드립니다"


정도로 순화시키는 것이 좋아 보임



육아에 회사에 개인적인 일에 글 쓸 시간이 전혀 없지만 그래도 시간을 쪼개서 이 배너 광고 소재는 기록을 남겨야 할 것 같아서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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