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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아카데미/인문학메모

장자. 장자를 10초만에 정리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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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 실존인물인지 아닌지 아직도 말이 많지만 도덕경, 노자와 함께 중국 최고의 사상가로 평가되는 인물(또는 집단)

 

첫 장 소요유에서 큰 물고기 곤이 큰 새 붕이 되는데, 물고기 크기가 태평양 크기 만하고 새로 변했을 때 새 크기가 대륙을 뒤 덮을 정도의 크기임. 즉 다시 말해 인간이 지닌 무한한 잠재성을 초월적으로 말함과 동시에 보통의 인간들이 생각하는 큰 물고기나 큰 새의 범주를 훨씬 뛰어넘는 것을 표현함으로서 보편적으로 생각하는 사고의 넓이를 넘어서자 뭐 그런 얘기임.

 

그리고 젤 마지막장에선 한 왕이 국재 정치에 골치아픈 일이 많아 이웃나라 왕 혼돈에게 도움을 청하는데 그 혼돈이 모든 골치거리를 다 해결해 줌. 그래서 그 왕을 초대하여 성대한 잔치를 7일동안 벌이게 됨. 헌데 사실 혼돈은 얼굴에 구멍이 하나도 없는 것이었음. 이에 초대한 왕이 매일 밤(?) 하루에 하나씩 구멍을 만들어 눈 2개, 콧구멍 2개, 귓구멍 2개, 입 하나를 뚫어 줬더니 마지막 구멍을 뚫고서는 혼돈은 사망하게 됨 (ㅋㅋ)  이 말인 즉슨 인간이 무비판적으로 수용하고 있는 질서를 적용시키게 되면 어지러워진다는 뜻. 자연그대로의 상태가 가장 자연의 원리나 그대로의 순리가 적용된다는 뜻으로 인위적인 질서나 규범 내지는 잣대를 들이대지 말라는 말로 해석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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