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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아카데미/미학, 철학사와 함께

미학, 낭만주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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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적 낭만주의

미학의 시대적 연대기에서 신고전주의는 계몽주의다. 이는 이상주의로 왕이나 귀족을 그리게 된다. 이는 현세적 이상주의로 아리스토텔레스로 연결된다. 신고전주의를 지나 낭만주의도 이상주의이나 이는 초월적 이상주의로 초월적 그림을 그리게 된다. 바로 플라톤이다. 이후 사실주의 시대가 열리면서 현실주의 사상이 나타나게 되고 일반 소시민과 서민들이 그려지기 시작한다. 인상주의는 빛과 만나는 순간을 그리는 것으로 외광파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래서 색의 선명성을 강조하는데 이를 강조하기 위해 아주 짙은 원색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다소 옅은 색을 쓴다하더라도 보색을 사용하여 색을 강조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파란 하늘을 강조하기 위해 아주 짙고 색감이 강한 파란색을 쓰는게 아니라 연튼 하늘색을 쓰고 그 주위에 노란색을 사용하여 노란 기운의 배경을 그리면 옅은 파란색이 더 강하게 보이게 되는 원리인 것이다.

 

고전주의가 정적이고 보편적, 이성적이라면 낭만주의는 동적이고 개인적이며 감상적이다. 낭만주의는 세계를 인식케 하는 힘이란 이성이 아니라 감성이고 우주는 살아있는 유기체로서 감각적 현실을 초월하여 관념의 세계에 실체가 존재하다고 믿는다. 즉 이데아다. 

 

낭만주의는 예술이며 계몽주의는 철학으로 대변할 수 있다. 계몽주의는 그래서 고전주의와 유사한 면이있다. 고전주의는 이성주의이기 때문이다. 고전미는 수적비례를 중시함으로서 이성적이고 정합성이 강조되고 절제되고 객관성을 보인다. 미학의 양태는 표현 vs 모방으로 구분할 수 있다. 모방은 외부에서 안으로 impress되는 것으로 수동적이고 외부에서 오는 것으로서 객관성을 가지게 된다. 모방은 결국 재현을 중시하게 된다. 즉 유사성이다. 반면 표현은 안에서 밖으로 나가는 것으로 능동적이고 내면중심적이며 주관성을 띄게 된다. 표현은 즉 표출로 연결된다. 낭만주의적 음악은 대표적으로 왈츠가 있다. 왈츠는 모두 4/3박자로서 동적이다. 4/4박자는 안정적 리듬이라 왈츠가 나올 수가 없다.

 

낭만주의의 핵심 개념인 유기론적 우주관과 대극의 합일(일원론) 개념은 신플라톤주의에서 물려받은 것이며 예술에서의 천재 개념, 상상력을 중시하는 경향 등은 플라톤에게서 발원한 것이다. 낭만주의 문학에서 특히 주목받았던 아이러니(Irony)라는 문예 기법은 그 바탕에 변증법적 사고가 깔려 있는데 이는 헤라클레이토스의 대립사상에서 유래한 것이다. 존재하는 모든 것은 자신과 대립되는 타자가 없이는 존재할 수 없다는 헤라클레이토스의 주장은 모든 존재는 자신과 반대되는 것을 통해서만 존립이 가능하다는 변증법적인 역설이다. 대립을 통한 합일이라는 역설적 사상은 훗날 헤겔의 변증법으로 나타났고 문예적으로는 아이러니의 형태로 구체화 되었다. 

 

건(☰), 곤(☷), 감(☵), 리(☲)의 해설

건은 하늘이고 곤은 땅이다. 감은 물이고 이는 불이다. ㅡ 는 양이고 - - 는 음이다. 물은 가라앉고 불은 위로 오르려 한다. 그래서 음이 아래에 있고 양이 위에 있는 것은 좋지 못하다. 그럼 감과 이는 무엇인가. 불 사이에 물이 있는 이는 물리적으로 설명이 안된다. 물 사이에 불이 있는 감또한 설명이 안 된다. 하지만 이는 변증법적으로 해석이 가능하다. 즉, 불이 불이아닌 것을 만나 한층 더 높은 존재가 되는 것. 물이 물이 아닌 반대되는 것을 만나 더 높은 존재가 되는 것. 바로 이것이 리와 감이다. 이 안에서 각각 음과 양이 순환되며 역동이 된다. 바로 becoming이 되는 것이다. 우주의 운행원리이다. 이것이 통합의 형이상학적 변증법적인 사유의 근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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