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철학아카데미/미학, 철학사와 함께

(16)
8강. 소크라테스 이전 철학과 고대미학 (소크라테스) 소크라테스 BC 479~399 드디어 소크형이다... 미학 서양철학사 겨울학기 마지막 수업.. 먼저 소크형은 절대주의 진리관이다. 왜냐.. 과거 소피스트가 지혜의 스승을 자처하며 일종의 계몽주의적 성향의 철학을 펼치고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를 했으나 이들은 철저히 상대주의 적이었고 그 반대의 논리에서 사상을 펼친게 소크형이기 때문이다. 소피스트들이 점차 수사적인 말기술만 가르치며 배움의 대가로 비용을 따지고 교육뿐만 아니라 사회질서와 윤리, 법까지 혼란스러워지게 만드는 지경에 이르자 이에 대한 반대운동이 일어났고 그 운동을 소크형이 이끌었다. 소크형은 아무런 저술을 남긴 것이 없고 거의 대부분 플라톤이 쓴 대화형식의 책을 통해 그의 사상과 철학이 전파되었는데 그래서 소크라테스 철학을 플라톤 철학으로 보는 ..
7강. 소크라테스 이전 철학과 고대미학 (소피스트) 소피스트 : 페르시아(지금의 이란임.. 이라크가 바빌로니아. 페르시아 전쟁에서 그 유명한 마라톤 전쟁이 유래한 것임) 전쟁을 기점으로 자연을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니라 인간의 문제, 특히 정신생활의 문제를 철학의 중심으로 생각한 사람들. 인간의 앎, 즉 지식을 문제 삼는 이런 새로운 경향의 철학은 소피스트들에 의해서 시작 되었음. 소피스트들은 상대주의 였으며 이후 소크라테스와 플라톤의 절대주의 사상과 대립하게 됨. (소크라테스는 소피스트들이 학습의 대가로 돈을 받았던 사실을 크게 잘못 된 것이라고 지적질 함) 페르시아 전쟁에서 승리하면서 아테네는 정치적 문화적 중심지로 도약하게 되는데 이때 민주적 헌법이 수립되면서 시민들의 정치참여가 보장되었고 법률도 토론에 의해 결정되는 등 개인들의 목소리가 커지게 되었..
6강. 소크라테스 이전 철학과 고대미학 (파르메니데스, 제논) 파르메니데스 복습 - 논리적으로 변하지 않는 것을 상정해야 비로소 진리 탐구가 가능함 - 진짜 존재하는 것이란 변하지 않는 것 - 있다/없다의 존재 문제를 오로지 논리와 사유의 차원으로 해결하려 함(즉 존재와 사유의 일치) - 존재는 생성되지 않고 소멸되지도 않으며 온전한 하나라서 나눠지지 않고 변화하지 않아 흔들림이 없는 것 - 운동이나 생성은 환상일 뿐 (시간성 배제, 감각적 인식 부정) - 있는 것은 있고 없는 것은 없다. 없는 것은 말할 수 없고 생각할 수도 없다. - 세상엔 있음만 존재하며 있음은 처음부터 끝까지 변화하지 않는 온전한 하나다(일자) - 있음이 여럿 존재하려면 있음의 사이에 없음이 있어야 하는데 없음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 존재와 사유의 일치 : 외부의 사태와 인간의 내면은 같이 간..
5강. 소크라테스 이전 철학과 고대미학 (파르메니데스) 헤라클레이토스 4강 복습.. - 헤토님은 변화, 생성을 주장한 철학자다 (태양은 날마다 새롭다) - 아르케를 불로 본다, 불은 변화의 상징. 같은 물에 두 번 발을 담굴 순 없다 (만물유전) - 만물은 무질서한 변화가 아니라 어떠한 법칙에 의거해 변화하며 그 법칙을 로고스라 불렀다 - 헤토님에게 로고스는 사물의 참된 본성, 우주에 내재한 자연법칙, 인간의 윤리법칙, 인간의 이성까지 두루 포괄함 - 로고스는 만물의 변화 밖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고 변화 속에 내재하는 것으로 봤음 관계론으로써 대립사상 헤토님에게 세상의 원질인 불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것이었다. 불은 다른 것을 태워 죽임으로써 스스로 살아남기 때문에 불은 투쟁의 산물이라고 보았다. 그래서 헤토님은 불화에서 가장 아름다운 조화가 일어난다고 했다...
4강. 소크라테스 이전 철학과 고대미학 (헤라클레이토스) 헤라클레이토스 B.C 530~470 1. 변화, 생성 : 이 양반은 이때까지의 여타 다른 철학자들과 마찬가지로 이오니아 지역 출신이다. 다만 그 지역의 에페소스 출신인데 귀족집의 자제였다. 그리고 그는 가문 최고의 지도자를 내려놓고 일체 공적인 활동을 자제하고 사색과 은둔 생활을 즐겼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이해하기 어려운 난해한 말을 자주해서 사람들로부터 수수께끼를 내는 사람으로 불렸다. 그도 세상의 본질인 아르케에 대해 탐구하였는데 그는 세계의 원질이라는 것은 어떠한 형태로 고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매순간 다른 것이 되는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이런 그의 생각은 그 누구도 같은 강물에 두 번 발을 담굴 순 없다 라는 말에 잘 담겨져 있다. (물은 흘러가기 때문에 이미 발을 담궜던 물은 지나가 버..
3강. 소크라테스 이전 철학과 고대미학 (엠페도클레스, 아낙사고라스, 데모크리토스) 엠페도클레스 (BC 493~433). 4원소 (물, 불, 흙, 공기) 엠페도클레스는 새로운 철학을 창조했다기 보다는 파르메니데스의 주장을 수용했다고 볼 수있다. (파르메니데스의 존재론 : 존재하는 것은 생성되지도 소멸하지도 않으며 나누어지지도 않고 더 많지도 않고 적지도 않고 하나의 연속적인 전체이다. -> 고정불변의 사상) 하지만 변화는 곧 환상에 불과하다는 파르메니데스의 견해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존재는 사라지지도 생성되지도 않지만 변화는 있다고 생각했다. 탈레스는 세상의 아르케를 물로, 아낙시만드로스는 무한정자, 아낙시메네스는 공기라고 주장했지만 이 들은 모두 하나의 물질이 다른 물질로 변화할 수 있다고 본 반면에 엠페도클레스는 하나의 물질은 다른 물질로 변하지 않고 영원히 변하지 않는 물 불 공기..
2강. 소크라테스 이전 철학과 고대미학 (피타고라스 편) 아낙시만드로스..BC 6세기.. 그는 탈레스의 제자였음. (근데 제자이자 동시에 친구이기도 했을텐데 그 설명은 없었음) 그는 탈레스의 만물의 근원은 물이라는 주장에 동의하지 않았고 무한정자(아페이론) 라고 주장 했음. 탈레스가 주장했던 만물의 근원인 물은 어떤 물질에 대립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상성상 무언가에 대립되는 물질이 있는 것이 세상 만물의 근원이 될 수는 없다고 본 것임. (물의 대립은 불) 진짜 만물의 근원이라면 특정 물질로 나타낼 수는 없다라고 생각한 것임. 또한 양적인 제한이 있을 수도 없다고 봤음. 그는 이러한 물질을 '아페이론(apeiron)=한계를 갖지 않음' 이라고 봤음. 이 사유는 만물의 근원을 어떤 특정 물질에서 찾는게 아니라 그 보다 더 추상적 사고를 통해 찾으려 했다는 ..
1강. 소크라테스 이전 철학과 고대미학. (탈레스 편) 최초의 철학자들... 고대 철학은 소크라테스 이전과 이후로 구분 됨. 이전 철학자들을 크게 두 분류로 나누어 자연철학자와 소피스트로 구분함.. 하지만 자연철학자라는 집단은 사전적 의미로서 자연만을 탐구하는 철학집단이 아니지만 예전엔 그런 협소한 의미로만 해석을 해왔기에 현재까지 표현상 남아 있는 것일 뿐. 자연철학자들의 관심사는 존재일반 그리고 그것의 고유한 본질과 법칙이었음. 바로 형이상학 그 자체가 관심이었음. 그래서 자연철학자라는 명칭은 유물론을 의미할 수 있기 때문에 타당한 명칭은 아니다. 최초의 그리스 철학자들은 현재의 터키 서부 연안 지역에 해당하는 이오니아 지방에서 활동했다.. 이들은 전통적인 신화적 설명방식으로부터 벗어나고자 했으며 이것은 전통적 방식이었던 뮈토스(Mythos)적 사유에서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