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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싸우는 근본적 이유 결론부터 말하자면 결국 싸우는 이유는 종교다. 종교는 아직까지는 인류 전체에게 양적 공리가 있을것 같지만 시간이 갈 수록 종교가 주는 극심한 피해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내가 말하는 종교는 아브라함 계열의 기독교, 유대교, 이슬람교를 말한다. 불교나 유교 정도는 그저 생활윤리 정도이지 이는 위 3개 종교와는 본질적으로 무척이나 다르다. 아무튼 이 둘이 왜 싸우느냐.. 다시 말하지만 이 둘은 결국 종교 때문에 싸우는 것이다. 이스라엘은 유대교다. 반면 팔레스타인은 이슬람교다. 이 둘다 아브라함 계열의 같은 뿌리를 둔 종교다. 근데 왜 싸우느냐... 우선 거슬러 올라가면 구약에서 아브라함이 하나님으로부터 가나안 땅(여기가 바로 지금의 팔레스타인 난민이 살고 있는 가자지구이다) 에 민족을 세우고 번창해라는..
중국 남자들이 집에서 밥을 짓는 이유 중국은 마오쩌뚱이 실시한 1960~70년대 문화혁명을 계기로 여성들의 사회 진출이 본격화 되었다. 중국 전통 사상과 여러 사회적 관습을 타파하고 문화 교육 정치 예술 등등 많은 분야에서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많아 지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많은 부작용이 있었으나 이를 계기로 여성들이 가계소득의 일부분을 책임지게 되면서 가사일을 돌 볼 시간적 여유가 점차 줄어들기 시작 했다. 중국은 지금이야 현대화가 많이 되었지만 뿌리깊은 농경사회 기반의 성장을 이루어 왔던 나라이기 때문에 남아선호 사상이 매우 강했던 나라이다. 예전엔 여자아이들은 태어나면 출생신고를 하지 않았던 것은 물론이고 버려지는 일도 다수 있었다. 이에 남여의 성비 불균형이 극심한데 현재 중국의 결혼 적령기 남성이 여성 보다 약 120 vs 100 ..
티스토리 임시저장 및 완료 버튼 먹통일 때... 구글링을 해 보니 전부 다 임시저장 및 완료버튼이 사라졌을 때의 대처법은 있는데 나는 달랐다... 나는 임시저장과 완료버튼은 있지만 먹통이었다. 즉, 버튼 활성화가 안 되었던 것. 무튼간 그냥 사라졌을 때 대처법 중 하나를 따라 해보니 나도 해결이 되었다. 일단 방법은 간단하다. 일단 글을 쓰고 싶은만큼 충분히 쓴다. 그 다음 F12를 눌러 개발자 모드를 열고 콘솔을 누른다. 그리고 다음의 소스를 추가 한다. $("#kakaoWrap > div.content-aside > div.wrap_btn > button").click(); 그리고 엔터를 누른다. 그러면 왼쪽 화면에서 저장하기 버튼으로 활성화가 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앞으로 글을 쓸때마다 약간의 번거로움은 있겠지만 무튼간 해결 -_-;;
니체와 기독교, 종교, 인간 니체는 망치를 든 철학자라고 불린다. 왜냐면 기독교가 지배했었던 세계관을 과감하게 깨부셔버렸기 때문이다. 그렇게 근대를 무너트리고 현대를 열었던 니체의 사상과 그의 세계관을 나는 적극적으로 동의하고 지지하는 바이다.기독교는 철저하게 인간은 자기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얘기한다. 왜냐면 인간은 그저 창조주이신 하나님의 피조물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인간은 자유의지를 가지고 있으나 인간의 본래 쓰임은 하나님의 일을 하기 위한 도구일 뿐이며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본다. 인간은 에덴동산 선악과를 기원으로 모두 원죄를 가지고 태어났다. 그러기에 인간은 태어나자마자 구원받기 위한 존재이다. 인간은 구원 받기 위해 하나님과 가깝게 지내야하고  삶에서 늘 기도하는 자세를 가지며 하나님과 친밀..
16강.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과 미학. 예술론4 드디어,, 아리스토텔레스 마지막 편.. 아,, 만학의 아버지 아리스토텔레스여! 시의 생명, 은유(Metaphor) 아토스가 후천적인 숙련만 인정하고 타고난 재능(Techne)의 필요성을 철저하게 배제한 것은 아니다. 예술에 필요한 일반적 능력 외에 작시에 요구되는 특수한 재능으로 아토스는 은유 구사 능력을 꼽는다. 아토스는 시학 17장에서 시의 생명은 은유이고 은유 구사능력은 천재의 징표라고 했다. 이때의 천재는 본인 의지와 상관없이 신이 잠시 들어와 있는 신비한 상태라고 이해하는전토적인 엔테오스(entheos) 개념이라기 보다는 선천적인 능력이 내재된 인물개념이라고 봐야 한다. 은유라는 말 메타포(Metaphor)는 Meta(~뒤의, ~이후, ~너머)와 Pherein(가져가다)이 합쳐진 메타페레인 Me..
15강.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과 미학. 예술론3 미메시스, 보편에 대한 모방 예술제작과 관련해 아토스는 신적영감 등 비합리적인 창조동인을 대체로 인정하지 않았으며 테크네(Techne)로 한정된 예술관을 견지했다. 아토스에게 있어서 예술이 진리를 묘사하는 방법은 바로 미메시스(Mimesis)였다. 아토스는 [자연학]에서 예술은 자연을 모방(Mimesis)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모방에서는 예술가들이 실재를 있는 그대로 재현할 뿐만 아니라 더 아름답게 혹은 더 추하게 재현할 수도 있다고 주장한다. [시학]에서는 모방 대상을 분류하는데 1.사물의 과거나 현재의 상태 2.사물이 과거나 현재에 있어서 이러저러하다고 말하여지거나 생각되는 바의 상태 3.사물이 마땅히 그렇게 되어야 할 상태. 이 중 가장 훌륭한 것을 3번이라고 봤다. 왜냐면 이상적 유형은 실재를 뛰..
14강.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과 미학. 예술론2 부동의 원동자 (不動의 原動子, kinou akineton) 13강에서 말했듯이 아토스는 실체는 질료(개체)와 형상(보편)이라는 상반된 두 요소르 이뤄져 있다고 보았다 (이 말은 즉 개체 안에 보편이 내재되어 있다는 말) 아토스에게 있어서 변화란 그저 가능태가 현실태로 바뀌는 것에 불과하다. 존재하는 모든 것은 형상의 구현이 목적이며 이 목적이 달성되면 상위의 목적을 이루기 위한 수단이 되는 것이다. 가능태는 현실태가되고 이후에 다시 상위의 현실태가 되기 위한 가능태가 된다. 이 과정을 계속 반복하다보면 최종적으로 가능태가 되지 않는 순수한 현실태가 나오게 된다. 이런 순수형상 혹은 순수한 현실태는 변화하지 않고 운동하지 않는 존재이다. 바로 요기서 부동의 원동자라는 개념이 탄생한다. 부동의 원동자는 신..
아테네학당 등장 인물 아테네학당 등장 인물 소개 아테네학당 그림은 약 500년 전에 그려진 그림이다. 현재 바티칸성당에 있다. 그린 이는 르네상스 3대 화가로 알려진 라파엘로 산치오. 참고로 3대 화가는 누구나 다 아는 레오나르도 다빈치, 미켈란젤로, 그리고 라파엘로다. 아테네학당 저 그림 한 장에 생물나이로 보면 수 백년 정도의 인물 서사가 담겨져 있다. (물론 정확하진 않다..ㅋ) 원근감과 좌우 상하 대칭감이 주는 그림의 안정적 구도는 등장 인물이 약 50여명에 달해도 그림을 전혀 복잡해 보이지 않게 하며, 저 등장 인물들의 엄청난 스케일 앞에 고대 서양철학의 많은 스토리가 장엄하게 들어가 있음을 알 수 있게 한다. 중요한 인물 몇 명만 찌끄려 보자면,, 가운데에 왼쪽엔 이데아를 주장한 플라톤이 있고 그 옆엔 만학의 아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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