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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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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강.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과 미학. 예술론1 드디어 아리스토텔레스다... 생물나이는 BC 384~322 아리스토텔레스는(이하 아토스)는 의사집안 아들로 태어났다. 17세에 플라톤의 아카데미아에 들어가서 공부를 했다. 아토스는 플라톤 사망 후 아테네에 학교를 세웠는데 걸어다니면서 대화로 수업을 했다고 하며 훗날 소요학파라는 이름으로 불리우게 된다. 아토스는 생에 약 4백권에 달하는 책을 썼는데 상당수는 없어져버렸다. 그는 수학부터 의학 천문학 생물학 지질학 등등 모든 학문 분야의 기초를 다졌기 때문에 만학의 아버지라고도 불린다. 아토스는 스승 플라톤과는 달리 이데아를 부정했고 이데아의 이상세계와 현실의 현상계를 구분짓는 이원론을 거부했다. 그는 현실세계만 존재한다고 해서 일원론을 주장했지만 개별 사물이 재료(질료)와 원리(형상)로 구분된다고 보는 관..
12강. 플라톤의 철학과 미학. 예술론 4 예술가 추방론.. 플라톤의 미학은 형이상학적인 미학이다. 따라서 주관적인 미감보다는 초월적인 미가 진정한 미이다. (이데아를 주창했으니..) 현실세계에서 취한 감각적 미를 그려내는 예술이란 불완전한 미를 표현해내는 지극히 하찮은행위일 뿐이었던 것이다. 미를 표현하고 있는 예술에 대해 플라톤은 철저히 인식론적 입장을 취한다. 플라톤은 예술의 감성적 효과 같은 것은 인정하지 않았다. 플라톤에게 카타르시스 이론이 없는 이유이다. 감각으로 표현되는 우리의 현실은 보편자인 이데아를 모방한 이데아의 이미지라는 것이다. 예술은 이데아를 모방한 현실을 다시 또 모방한다. 즉 플라톤에게 있어서 예술이란 이미지의 이미지를 만드는 것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그에게 예술이란 참 존재인 이데아를 모방한 불완전한 현상계의 대상들을..
11강. 플라톤의 철학과 미학. 예술론 3 플라톤의 우주론.. ① 일단 우주 이전에 존재, 생성, 공간이 있었다. 존재는 영원 전부터 존재하는 이데아들이고 생성은 필연이자 카오스로서 무질서한 운동을 한다. 그리고 우주 제작자인 데미우르고스라는 신이 있다. ② 데미우르고스는 이성을 통해 무질서한 운동을 하는 생성인 필연을 설득하여 질서있는 운동을 하도록 한다. 이때 데미우르고스가 설득하면서 본으로 삼고 있는 것은 존재. 즉 이데아 (형상)들이다. ③ 우주의 혼과 인간의 혼이 수학적인 원리에 의해서 만들어진다 ④필연(생성)에 형상(존재)이 새겨져 물 불 흙 공기 4원소의 씨앗들이 만들어진다 ⑤ 우주의 몸통과 인간의 몸이 만들어진다.. 데미우르고스는 제작자라는 의미로써 기독교의 신은 전지전능한 창조자이고 데미~~고스는 그냥 제작자일 뿐이다. 제작자의 ..
10강. 플라톤의 철학과 미학. 예술론 2 플라톤의 인식론.. 플라톤은 개별자들이 존재하는 현상계와 보편자들의 이데아계를 나눈다. 이데아계에 있는 것은 오직 이성 (nous)로만 인식할 수 있다고 봤다. (참고로 누스를 처음 말한 철학자는 아낙사고라스다) 플라톤에 있어서 최고의 이데아는 선의 이데아다. 즉 좋음(agthon)의 이데아. 헌데 이것은 말로는 설명할 수 없고 태양과의 유비 관계로 설명한다. 태양이 비칠 떄는 모든 것들이 선명하게 드러나고 실재이자 진리인 이데아가 비추는 곳에선 이성이 참다운 인식(episteme)을 가지고 그렇지 않을 때는 생성되고 소멸되는 것에 혼이 고착되면 혼란 상태에 있는 억견(doxa. 억지스러운 의견. 개인적인 의견)을 갖게 된다는 것이다. 이것의 관계는 AD:DC=CE:EB=AC:CB=DC:EB가 된다. 세..
9강. 플라톤의 철학과 미학, 예술론 1 플라톤이다... 생물나이는 BC 427~347 아테네 귀족집 막내아들 출신이다. 운동을 잘해서 플라톤이라는 별명이 붙은 것이다. 원래 이름은 아리스토클레이임.. (제자 아리스토텔레스와 비슷하다) 플라톤은 20살에 소크라테스를 만나고 그간 본인이 만든 작품을 모두 불태워 없애버렸다. (예술가의 길을 걸어가려고 했었음) 여하튼 그만큼 소크라테스 빠임.. 소크라테스가 70살에 사형으로 세상을 떠난 뒤에 그 충격으로 철학에 올인하게 됨. 플라톤은 22편의 방대한 책을 써냈음. 그래서 소크라테스의 철학 = 플라톤 철학임.. 소크는 살아생전 한번도 저술활동을 하지 않았기 때문임.. 플라톤은 삶의 의미, 지식, 행동 그리고 사회제도 등에 관해 탐구했고 궁극적으로 불변하는 실재가 무엇인지 묻고 변화하는 세계와 불변하는..
8강. 소크라테스 이전 철학과 고대미학 (소크라테스) 소크라테스 BC 479~399 드디어 소크형이다... 미학 서양철학사 겨울학기 마지막 수업.. 먼저 소크형은 절대주의 진리관이다. 왜냐.. 과거 소피스트가 지혜의 스승을 자처하며 일종의 계몽주의적 성향의 철학을 펼치고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를 했으나 이들은 철저히 상대주의 적이었고 그 반대의 논리에서 사상을 펼친게 소크형이기 때문이다. 소피스트들이 점차 수사적인 말기술만 가르치며 배움의 대가로 비용을 따지고 교육뿐만 아니라 사회질서와 윤리, 법까지 혼란스러워지게 만드는 지경에 이르자 이에 대한 반대운동이 일어났고 그 운동을 소크형이 이끌었다. 소크형은 아무런 저술을 남긴 것이 없고 거의 대부분 플라톤이 쓴 대화형식의 책을 통해 그의 사상과 철학이 전파되었는데 그래서 소크라테스 철학을 플라톤 철학으로 보는 ..
7강. 소크라테스 이전 철학과 고대미학 (소피스트) 소피스트 : 페르시아(지금의 이란임.. 이라크가 바빌로니아. 페르시아 전쟁에서 그 유명한 마라톤 전쟁이 유래한 것임) 전쟁을 기점으로 자연을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니라 인간의 문제, 특히 정신생활의 문제를 철학의 중심으로 생각한 사람들. 인간의 앎, 즉 지식을 문제 삼는 이런 새로운 경향의 철학은 소피스트들에 의해서 시작 되었음. 소피스트들은 상대주의 였으며 이후 소크라테스와 플라톤의 절대주의 사상과 대립하게 됨. (소크라테스는 소피스트들이 학습의 대가로 돈을 받았던 사실을 크게 잘못 된 것이라고 지적질 함) 페르시아 전쟁에서 승리하면서 아테네는 정치적 문화적 중심지로 도약하게 되는데 이때 민주적 헌법이 수립되면서 시민들의 정치참여가 보장되었고 법률도 토론에 의해 결정되는 등 개인들의 목소리가 커지게 되었..
6강. 소크라테스 이전 철학과 고대미학 (파르메니데스, 제논) 파르메니데스 복습 - 논리적으로 변하지 않는 것을 상정해야 비로소 진리 탐구가 가능함 - 진짜 존재하는 것이란 변하지 않는 것 - 있다/없다의 존재 문제를 오로지 논리와 사유의 차원으로 해결하려 함(즉 존재와 사유의 일치) - 존재는 생성되지 않고 소멸되지도 않으며 온전한 하나라서 나눠지지 않고 변화하지 않아 흔들림이 없는 것 - 운동이나 생성은 환상일 뿐 (시간성 배제, 감각적 인식 부정) - 있는 것은 있고 없는 것은 없다. 없는 것은 말할 수 없고 생각할 수도 없다. - 세상엔 있음만 존재하며 있음은 처음부터 끝까지 변화하지 않는 온전한 하나다(일자) - 있음이 여럿 존재하려면 있음의 사이에 없음이 있어야 하는데 없음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 존재와 사유의 일치 : 외부의 사태와 인간의 내면은 같이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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